[뉴스핌=김동호 기자] 지난 달 중국 춘절의 소비량 증가세가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절은 중국 최대 명절로 유통업계에선 이 기간 소매 판매 급증을 기대하고 있던 상황.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춘절 연휴 기간 중국 본토에서의 소매판매 매출은 4700억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가량 떨어진 수치다.
중국의 연휴기간 소매판매는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이번 춘절기간엔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중국 소비도 위축됐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최근 자산가격의 급락과 경제성장 둔화가 과거에 비해 소비를 줄이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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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