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동양증권은 1년짜리 스왑베이시스가 -100bp이상으로 올라온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학승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자 채권보고서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파생 지표들이 달러자금이 풍부한 시장을 대변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왑베이시스 -100bp란 통화스와프(CRS)와 이자율스와프(IRS)의 차이로 CRS가 IRS보다 1%더 낮다는 것을 의미 한다.
현재 1년물 CRS금리는 2.49%, IRS는 3.48% 이다.
2007년 8월 스왑베이시스의 확대이후 -100bp를 터치한 적은 세번 있었고 이를 고점으로 다시 베이시스 확대로 전환된 바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달러자금이 풍부하더라도 -100의 스왑베이시스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장기물은 베이시스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학승 애널리스트는 "이 경우 포지셔닝을 장기시장에서 단기시장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장단기부문에서 가격매리트가 달라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스왑시장에서 파생된 단기물 금리 하락과 장기물 금리 상승압력이 시도되며 커브 스티프닝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금리 변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커브 움직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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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