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건희 회장, 현장 출근경영 2월에 재개

기사입력 : 2012년01월31일 09:42

최종수정 : 2012년01월31일 09:47

- CES 등 해외출장 후 서초사옥 출근 잠잠

[뉴스핌=배군득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의 현장경영 행보가 늦어지고 있다. 연초 숨돌릴 틈 없는 회사 행사와 해외 출장 등 강행군을 거듭한 탓인지  올해 1월 한달동안은 서초사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31일 이 회장의 최근 근황과 관련,  " 그룹안팎의 현안을 수시로 이 회장에게 별도 보고하고 있기에  경영누수나 공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당분간 재충전 시간을 갖고 2월에는 서초사옥에 출근, 현장경영을 재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은 지난 2일 삼성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9일 임원 만찬, 10일 미국소비가전전시회(CES) 참관, 일본 방문 후 21일 귀국 등 약 20일간 빡빡한 외부 일정을 소화했다.

이 기간동안 이 회장은 신제품, 신개발, 신사업 등 이른바 ‘3신(新) 전략’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부사장급 독려, 올해 투자계획 발표, CES에서 정신력 강조, 일본과 중국 가전시장 전망 등 수많은 어록을 쏟아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매년 해외 출장 후 첫 출근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 보따리와 향후 경영방침을 전달했기 때문에 출근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러나 20일간 외부 일정을 소화한 탓인지 첫 출근은 다음달을 기약하게됐다.

이 회장의 현장경영이 늦어지면서 삼성 내부 현안은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처리하고 있다. 지난 25일 담합과 관련해서도 이례적으로 사장단에 큰 소리를 낼 정도로 이 회장 부재시 자칫 느슨해질 일선 경영환경을 다잡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3월 24일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 이듬해 4월 21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서초사옥에 정기적으로 출근했다. 그러나 지난달 2일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이후 두달동안 서초사옥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연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잠시 재충전을 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은 수시로 보고되고 있어 업무 누수는 없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