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 행보는 단기적으로 속도 조절은 있을 수 있지만 추세적으로 좀 더 지속되면서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6일 유럽계 외국인의 순매수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홍순표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유럽 경제서프라이즈지수가 최근 2개월 연속 개선된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향후 유럽계 외국인의 순매수 행보와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해주는 신호로 인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 제품에 대한 대외 수요가 비교적 견조할 것이라는 내다봤다.
홍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제 성장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는 신뢰감은 한국 수출의 견조한 신장세를 뒷받침해 줄 것"이라며 "OECD에서 산출한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2011년 10월 이후 재상승하면서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감은 고용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고용시장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미국 가계의 소비 심리를 강화시킴으로서 미국 경제 성장 뿐만 아니라 한국 수출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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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