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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2] 삼성전자 '전 세계 블로거를 초대합니다"

기사입력 : 2012년01월11일 07:5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2'에서 업계 최초로 전세계 블로거들을 위한 라운지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소통 채널을 넓히고 있다.

10일 삼성전자는 CES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삼성 스마트 라운지'를 설치하고 글로벌 블로거들의 위한 소통의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 라운지'는 북미 지역의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상에 영향력이 있는 '디지털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보다 유연하고 젊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삼성전자 온라인홍보담당 정광렬 상무는 "온라인에서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이 CES를 방문해도 따로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었다"며 "블로거들끼리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호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CES 2012 삼성전자 전시장 컨퍼런스홀 2층에 위치한 '삼성 스마트 라운지'는 34평 공간으로 약 20여명의 블로거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디지털 세대들의 감각에 맞는 디자인과 인프라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고 더 나아가 일반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운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애델만의 아비게일은 "300명의 파워 블로거에게 초대장을 보냈다"며 "100여명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고 꼭 초대장이 없어도 파워 블로거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폐막까지 더 많은 블로거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약 60여명의 블로거들이 방문했다며 기대했던 것보다 호응이 높아 다음에는 더욱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스마트 라운지를 방문한 후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등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포스팅을 하면 입구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본인이 올린 글을 볼 수도 있으며 삼성전자의 다양한 신제품과 개발 관련 히스토리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삼성 스마트 라운지에 초청된 '디지털 셀러브리티'들은 희망자에 한해 삼성전자 CES 2012의 주제와 주요 제품에 대해 1:1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요청시에는 전시장내 전담 가이드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부스 투어도 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와 미디어 행사에도 참석해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테마와 주요 발표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알 수 있으며, 신제품 체험존을 통해 CES 2012에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주력 신제품들을 라운지 현장에도 배치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 보고 실시간으로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에 포스팅을 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2에 첫 선을 보인 '삼성 스마트 라운지'를 향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 글로벌 소통 채널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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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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