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이달 중 일부 유럽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10일 피치의 데이비드 라일리 국가 신용등급 담당 대표는 이탈리아를 포함한 몇몇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을 한두 단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이탈리아가 유럽 채무위기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유로화의 미래는 로마의 문턱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신용 등급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치는 현재 이탈리아와 스페인, 벨기에,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등을 '부정적 관찰대상 국가(Creditwatch Negative)'로 분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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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