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건설사업관리(CM) 기업 한미글로벌(대표이사 김종훈)은 친환경컨설팅 업체 에코시안을 인수하고 친환경컨설팅 사업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날 한미글로벌과 에코시안은 지분 60%를 회사와 김종훈 회장이 각각 30%씩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 에코시안의 은종환 대표 유임을 합의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에코시안은 국내 1위의 친환경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산업, 건물 및 교통 관련 기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제품 개발, 대중소 녹색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4월 인수한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오택(Otak)의 친환경 관련 프로젝트 경험 및 전문인력과 에코시안의 친환경 컨설팅 능력을 활용해 미래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에코시안 인수 관련해서 “그 동안 친환경사업에서 부족했던 기술능력, 사업네트워크, 인적자원, 사업실적 등이 보완 될 것”이라며 “에코시안도 한미글로벌의 건축 에너지 효율화 사업부문의 기술능력, 영업력의 지원을 받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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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은종환 에코시안 대표 [사진제공=한미글로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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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