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현대 자동차의 엘란트라(아반떼)가 9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또 레인지 로버 이보크(Range Rover Evoque)는 올해의 트럭(truck of the year) 상을 받게됐다.
디트로이트 자동차쇼 개막에 맞춰 수여되는 올해의 북미 자동차 및 트럭상(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awards)은 자동차 업체들 모두가 바라는 큰 영예로 상을 받은 업체들은 수상 사실을 마케팅에 집중 홍보한다.
현대자동차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09년에는 현대의 고급 승용차 제네시스가 이 상을 받은 적이 있다.
'올해의 자동차상'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담당 저널리스트 50명으로 이뤄진 패널에 의해 선정된다.
현대자동차 미주 판매 책임자 존 크라프칙은 (엘란트라의 수상 소식에 대해) "브랜드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생겼다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엘란트라의 미국내 판매는 40%가 급증, 경쟁이 치열한 소형차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2011년 미국의 소형차 판매 1위는 도요타 코롤라, 2위는 혼다 시빅이었다. 엘란트라는 폴크스바겐의 파사트와 포드의 포커스를 제쳤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