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센터서 2012년 신년회 개최
[뉴스핌=곽도흔 기자] 섬유패션 업계가 올해 전년대비 6.4% 증가한 섬유수출 170.1억 달러, 무역수지 21.6억 달러로 3년 연속 증가를 목표로 세웠다.
지식경제부는 9일 ‘2012년 섬유패션 신년회’(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가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및 정부관계자, 김태환, 최경환, 주호영 의원, 섬유·패션단체장, 업계, 유관기관, 학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섬유패션 산업은 2010년 139억 달러(19.5%), 2011년 159.8억 달러(15%)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1988년 이후 2년 연속 두 자리 수 증가율로 우리나라가 세계 9번째 무역 1조 달러 위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1977년부터 2010년까지 섬유패션 산업은 303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또 전체 수출의 3.1%, 제조업 고용의 8.8%(2009년 1인 이상 사업자 기준)를 차지한다.
이날 신년회에서 섬유패션 업계는 유럽의 금융위기 등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지만 한·미 FTA 등의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섬유수출 증대는 물론 고용 유지, 브랜드 창출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해외마케팅 강화 ▲ 섬유스트림간 협력 ▲ 한·미 FTA를 활용 극대화 등에 중점을 두고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2012년도 섬유류 수출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170억 달러를 전망했다.
신흥국의 수출과 내수 증가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 경기 침체의 불안요소들이 해소 되지 않는 가운데 수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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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