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은 9일 "유로존 재정위기는 이번주 이탈리아와 스페인 장기국채 발행을 계기로 본격 재점화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월 미국의 고용지표는 서프라이즈 수준은 아니지만, 비농업취업자가 9월 이후 재차 20만명 증가하는 개선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확산되지만 않는다면 고용회복이라는 잠재 호재가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12월 미 고용지표 개선도 당장은 임박한 유로존 재정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평가돼, 이번 주 이탈리아와 스페인 장기국채 발행을 계기로 유로존 재정위기는 본격 시험대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9일 독불 정상회담과 12일 ECB 통화정책회의 등이 예정된 가운데 유로존 재정위기의 본선인 이탈리아 국채금리 향방이 관건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또 "예고됐던 유로존 재정위기가 본격적으로 재점화될 지 여부가 이번주에 판가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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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