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며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반기에도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5일 올해 상반기 전국에 공급예정인 오피스텔을 조사한 결과 10곳에서 3621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형생활주택은 3곳에서 668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건설사들이 실제 분양시기를 확정하기 어려운 만큼 향후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이달 중 분양하는 오피스텔만도 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아이파크는 10층 높이 1개동 223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신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시점인 2013년에는 9호선 종합운동장역도 이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일대에서 청담역푸르지오시티를 이달 중 공급한다. 청담역푸르지오시티는 1개동 총 183실로 7호선 청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극동건설은 인천시 구월동 1139-8번지에서 웅진스타클래스 트리온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트리온시티는 상가와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오피스텔은 총 606실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570만~630만원 선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월에도 전국 수도권을 비롯한 광주, 대전 등 각지에서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이의동 C5블록에서 오피스텔 200실을 2월 중 분양한다. C5블록은 2016년 완공되는 경기도청 신청사 인근으로 신분당선이 개통이 오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광주 서구 치평동 1203-1번지에서 중흥S-클래스 스카이30 오피스텔 80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S-클래스 스카이30은 지상 30층 높이로 광주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가운데 최고 규모를 자랑하며 광주시청 건너편에 위치했다. 아울러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기종합건설도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49-1번지에서 사이언스타운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사이언스타운은 총 2개동에 203가구 규모로 도안신도시와도 가깝고 대전지하철1호선 유성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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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