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p 이상 현금화·배당관련株 투자 양호
-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지난주 증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렁거리는 장세를 보였으나, 북한 관련 리스크의 중장기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학습효과와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 호조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867.22포인트로, 코스닥은 502.36포인트로 사망 전 지수를 회복하였다. 하지만 유로존은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자금 공급으로 유럽금융기관들은 한숨을 돌렸지만,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운운되면서 아직은 불안감은 상존하였다.
지난주(23일) 뉴욕 금융시장은 미의회가 급여세 감면을 2개월 연장에 합의하면서 연말 상승 분위기로 마감하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4.35포인트(1.02%)상승한 1만 2294.00, S&P500지수는 11.33포인트(0.90%)오른 1,265.33로 마감하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9포인트(0.74%) 상승한 2,618.64로 마감하였다. 다우와 S&P 500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연초 지수를 회복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번주 월요일은 성탄 연휴로 휴장을 한다. 이로써 연초까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는 산타랠리의 모습전개를 예상해 본다.
이번주 29일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된다. 유럽에서는 28일 이탈리아가 대량의 국채를 발행한다. 마지막으로 30일 발표되는 중국의 제조업지수 발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유로존에서 미국과 중국으로의 경기 회복 여부를 가늠하면서 내년도 경제흐름과 무게중심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가 조금은 잠잠해지고 미국의 경제지표의 호전세로 연말 분위기를 긍정적 분위기로 이어갈듯 보인다.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이 오랫만에 매수세로 화답하면서 선물3300 순매수세에 프로그램 매수까지 이어진 분위기다. 이번주는 배당락일까지 프로그램의 우호적 분위기를 예상해 본다. 이번주 상승요인으로는 미국 경기회복세지속, ECB의 강력한 유동성 공급과 이탈리아의 긴축 지속과 중국의 재정정책 가동 기대를 들 수 있겠다. 여전히 유로존의 신용등급 강등우려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겠다.
이번주 투자전략으로는 주초 미국 및 유럽 대부분 휴장으로 주초 강세를 예상한다. 1900포인트 이상에서는 현금화전략과 배당 관련주로의 투자도 양호해 보인다. 여전히 삼성전자를 시장의 축으로하는 IT 업종과 만도, 현대모비스의 자동차부품과 삼성물산, 현대건설의 건설업종도 관심권이다. 배당관련주로의 맥쿼리인프라, 코텍과 그룹주로는 삼성그룹의 삼성 SDI, 제일모직이 좋아보인다. 테마주로는 대북관련의 남해화학, 가스관련의 동양철관과 스몰켑으로는 웹젠, 우리산업, 미래컴퍼니.아나패스등이 관심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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