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KDB산은금융그룹은 김정일 사망과 과련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
19일 산은금융지주는 강만수 회장이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지주, 은행, 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표자 회의를 긴급 소집, 그룹 및 계열사의 비상상황 점검 및 향후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지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은금융지주는 김정일 사망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계열사 유동성 상황, 주요이슈를 매일 점검할 예정이며 향후 금융시장의 위기상황에 따라 3단계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이날 산업은행 김영기 수석부행장은 오후 4시 긴급 부행장 회의를 긴급소집해 비상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지난 8월 5일부터 유럽재정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주의단계에 준비해 가동하고 있던 ‘비상경영지원실무팀’과 ‘비상자금관리팀’을 계속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산은은 상황변화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을 지속 점검,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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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