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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STX건설은 원자력발전소 시공을 위한 KEPIC(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 자격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STX건설은 지난 11월 29일부터 사흘간 대한전기협회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사업을 위한 기계·구조, 전기, 공조 등 시공 전 분야에 대한 KEPIC 인증심사를 받았다.
KEPIC은 대한전기협회가 원전 설비와 기기의 안전성과 신뢰성,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 제조, 시공, 운전 시험 및 검사 등에 대한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상세 기술표준이며, 건설사가 원자력발전소 사업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자격인증이다.
STX건설은 이번 KEPIC 인증으로 그룹의 건설플랜트 부문 핵심계열사인 STX건설과 STX중공업이 모두 원전 자격을 획득하면서 원전 기계, 전기 및 구조분야 제조에서 시공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목표였던 KEPIC 인증을 획득하면서 미래 수익원으로 급부상한 원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원전시장 진입을 위해 발전 플랜트에 대한 실적확보는 물론 계열사간 역량 결집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건설은 현재 이라크 디젤 발전 플랜트 건설을 진행 중이며, 동해민자화력발전에도 참여가 예정돼 있는 등 국내외 현장에서 발전 플랜트 분야의 역량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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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