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주요 경제국들의 경제전망이 지속적으로 어두워지며, OECD 회원국의 10월 경기 선행지수는 2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월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33개 회원국의 10월 경기선행지수(CLI)가 100.1로 9월의 100.4에서 하락하며 지난 2009년 1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 평균치인 100을 겨우 웃도는 수준.
G7 국가들의 CLI 또한 10월 들어 100.2로 직전월의 100.5에서 하락했으며, 유로존 CLI도 98.5로 99.2에서 떨어졌다.
미국와 일본의 CLI 역시 각각 100.9와 101.3으로 직전월에 비해 하락했지만, 장기 평균치인 100은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주요 경제국들은 속도만 다를 뿐 대부분 경기침체를 향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