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김두관 지사가 전국최초로 시작한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이 내년부터 전액 무료로 바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12일 오후 1시 19분 현재 나이벡은 3%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오스템임플란트, 바텍, 디오 등이 동반 상승세다.
오스템임플란트와 디오는 치과용 임플란트업체이고, 나이벡은 구강보건제품 제조업체, 바텍은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를 판매업체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남도는 "내년도 틀니 보급사업을 전액 무료로 하기 위해 도비와 시군비 등 모두 98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혜 인원도 올해 2천500명에서 내년에는 4천명 선으로 대폭 늘어난다.
'틀니사업'은 김지사의 복지공약으로 지난 5월부터 시행됐지만, "도의 지원금액이 정부가 시행하는 의치보철사업비용인 75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는 지침때문에 그동안 불가피하게 20만원이 넘는 자부담이 발생했다.
그러나 정부가 '국가사업과 중복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내년부터 전액무료화가 가능해 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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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