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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돌비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오디오 강화

기사입력 : 2011년12월08일 13:3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NYSE: DLB)는 8일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를 포함한 돌비의 기술들을 채택함으로써 돌비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돌비 코리아의 김재현 지사장은 "삼성이 더 나은 음질을 원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돌비가 삼성의 스마트 모바일 기기에서 돌비의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돌비의 오디오 솔루션을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성공적으로 탑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삼성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고 품질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멀티채널 홈 씨어터 시스템에 연결됐을 때 진정한 HD급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뛰어난 성능과 유연성으로 스트리밍 미디어, 지상파 텔레비전, IPTV, 케이블 방송 그리고 위성 방송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위한 오디오 코딩 기술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게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사운드의 공간을 확장하고 생생한 오디오를 제공하는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의 프리미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지금까지 모바일폰, 텔레비전, 셋톱박스,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오디오/비디오 수신기 등 전 세계 4억 3000만 개 이상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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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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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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