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외교통상부는 5일과 6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FTA(자유무역협정)의 이행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국장급 실무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FTA 이행법령 정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양국 간 이행협의가 마무리되면 서한을 교환하고 정확한 발효일자를 정한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 발효를 목표로 이행협의를 추진했으나 시한을 넘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협의 종료 시간이) 한 달이면 될까 생각하는데, 연말이라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며 당초 예상 보다 목표 시한을 넘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양측은 이메일과 팩스, 전화, 화상전화 등을 통해 FTA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법률이나 규정이 상대국에 없는지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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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