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 광주공장이 스포티지 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일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가 이전 모델을 합해 생산누계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00만대 돌파는 광주공장 역사상 단일 차종으로 스포티지가 처음이다.
지난 2004년 8월 출시한 구형 스포티지는 2010년 2월까지 총 73만8185대를 생산했고 이어 2010년 3월 출시한 신차 스포티지R은 12월 1일 기준 26만2251대를 기록, 총 100만436대를 달성했다.
2004년 출시된 구형 스포티지는 2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500억원의 개발비 등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의 역사를 바꾼 차라는 평가다.
또 3년 7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4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봄 출시한 스포티지R은 올들어 소형 SUV 국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포티지R은 국내에서 지난달 3849대, 올들어 11월까지 4만7219대가 팔렸다.
스포티지가 북미지역으로 수출되면서 광주공장도 수출 주력공장으로 떠올랐다. 현재 광주지역 수출액 중 자동차가 30%를 차지하고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