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3일부터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자전거도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자전거도로 평일 단속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전거 이용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특별 단속반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를 철저히 단속하고 과태료 부과와 함께 견인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말에 자전거 이용이 많은 여의도 전역, 북서울꿈의숲 인근, 천호대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1559개소에 대해서도 자치구와 합동으로 등․하교시간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불법 주․정차가 빈번히 일어나 교통흐름에 장애를 주고 시민 안전에 위협을 주는 시내 310개소를 주․정차 단속 특별관리구간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교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정법권 교통지도과장은 “앞으로 개인의 편의를 위해 시민 다수의 안전에 위협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예외 없이 엄중 처벌해 나갈 것이며, 단속뿐만 아니라 운전․보행자 의식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문화를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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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