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는 11월 국내 5만4732대, 해외 32만790대 등 총 37만5522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9.3%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전년 대비 9.3% 감소한 5만473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354대를 판매, 6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쏘나타 8597대, 그랜저 7816대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엑센트 2284대, 제네시스 1415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2840대다. 전년 대비 13.2% 감소한 수치다.
SUV차종도 투싼ix 3683대, 싼타페 2216대 등 모두 6570대가 팔려 전년 대비 18.9% 감소했다.
반면,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전년 대비 0.2% 늘어난 1만2617대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705대가 팔려 전년 대비 46.9%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 생산분 11만7330대, 해외 생산분 20만3460대를 합해 총 32만790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26.1%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전년 대비 국내 생산분은 30.8% 증가하고, 해외 생산분이 23.5%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올들어 11월까지 현대차는 국내외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총 368만38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에 대비한 시장 수요 방어를 위해 신차 및 주력 차종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아반떼가 6개월 연속 내수 1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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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