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올해 정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4.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통계청 양동희 물가동향과장은 “정부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4%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비 4.6% 이하이면 가능하다”며 “2010년 12월에 물가가 많이 오른 편이라 전년동월대비로 정부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4%선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1월 소비자물가가 금반지를 빼고도 4.2% 상승해 고(高)물가는 지속됐다.
정부가 물가지수 품목과 가중치를 바꾸기 전인 2005년 기준으로는 4.6% 상승한 것으로 10월 3.6% 상승한 것을 빼면 올 들어 매달 4%가 넘게 물가가 오른 셈이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하면서 금반지(24K)가 국제기준 등에 따라 소비지출이 아닌 자산으로 분류된다며 제외하고 대신 장신구(14K 미만 금제품 등)를 추가했다. 금반지를 제외하면 -0.25%의 물가하락효과가 있다.
양동희 과장은 “11월 소비자물가 많이 올랐는데 우유, 진료비, 석유류, 가공식품, 전세 등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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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