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설업 면허 1호 건설사 임광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데 이어 대림그룹 계열사인 고려개발(대표 유장현)이 극심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워크아웃 신청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38위인 고려개발이 모기업인 대림산업이 지원한 500억원대 자금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지난달 30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모기업 대림산업의 적극적인 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워크아웃을 단행한 고려개발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부진과 선수급 축소, 미수금 회수부진 등 심각한 유동성 부족이 확대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렸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로 인한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부진과 용인 성복사업 등 미착 사업지에 대한 과도한 이자비용 및 PF만기 연장지연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것 역시 경영불안을 부추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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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