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고용과 수입 전망이 향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56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였던 44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전월에 40.9를 기록했던 데 비해서도 대폭 상향된 것으로 이러한 전월비 상승폭은 지난 2003년 4월 이후 8년 7개월래 최대치인 셈이다.
이번 결과는 연휴 쇼핑시즌 동안 판매율이 급증한 것도 심리를 자극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치가 발표된 이후 증시에서 S&P500지수는 1% 가량 상승하는 등 시장에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