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증시가 미국과 유럽발 호재들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8일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8287.49엔으로 전날보다 127.48엔, 1.56%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상승폭은 퍼센트 기준으로 지난 11월 4일 이후 최대 수준이다.
토픽스지수 역시 715.70으로 전날보다 9.10포인트, 1.29% 전진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온라인 판매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목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개장 전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에 최대 6000억 유로 규모 구제금융에 나설 예정이며, 시중 금리보다 훨씬 낮은 4~5%의 대출 금리를 보장해 줄 전망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며 투심을 자극했다.
다만 오후장들어 IMF의 이탈리아 지원 소식 보도는 믿을 수 없다는 국제 금융 관계자들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기도 했다.
개별주로는 토요타가 BMW와의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에 관한 보도 영향으로 2.9% 상승 마감했고, 노무라 홀딩스는 4.35% 오르며 금융주 강세장을 견인했다.
반면 올림푸스 주가는 이날 10.57%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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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