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12월 전국 입주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46% 줄어 방학 이사철과 맞물려 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1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2만507가구로 전년대비 1만 7243가구 줄었다.
특히, 수도권은 전주 입주 가구 중 절반이 넘는 1만 158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대비 54% 줄어든 물량으로 전세난 해소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평가된다. 지방 입주 물량 역시 줄어들어 들어 전년대비 69% 감소한 3336가구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서는 ‘e편한세상’ 89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철 5, 6호선 청구역이 도보 3분 거리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며 교육시설로는 서울흥인초, 금호여자중, 성동고 등이 있고, 국립의료원이 가까이에 위치한다.
광교신도시 A3블록에 위치한 ‘광교2차 e편한세상’이 입주민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광교2차 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84㎡ 442가구로 구성됐으며 동수원IC가 인접해 근린생활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세종시에서도 첫 입주가 시작된다. 1단계 단지인 첫마을퍼스트프라임 A1블록과 A2블록에서 총 2242가구 중 158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공공임대로 구성된 나머지 660가구는 다음해 1월 입주 예정이며 유치원을 비롯한 교육시설이 입주와 동시에 문을 연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지역에 주상복합아파트 ‘위브더제니스’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총 1788가구가 전용 99~222㎡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부산 지하철2호선 동백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최근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전세가 움직임이 주춤하지만 다음 달에는 방학 이사철 등의 요인으로 전셋값이 다시 불안해질 전망이다”며 “다음 해에는 입주물량이 더 감소할 예정으로 전세를 찾는 수요자들은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미리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