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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 삼성그룹 '열정樂서' 강연한 사연

기사입력 : 2011년11월20일 10:50

최종수정 : 2011년11월21일 06:42

[뉴스핌=장순환 기자] "콤플렉스는 인생의 또 다른 기회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내일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에게 던진 메시지다.

지난 18일 인천 경인교대에서 열린 영삼성 <열정樂서>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개그우먼 박지선이 대학생들과 함께 고민과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환호 속에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박지선은 "다들 아시겠지만 나는 피부 트러블이 심해 개그맨에겐 매우 중요한 분장을 할 수가 없다"며 "이 자리를 통해 처음 밝히지만 햇빛 트러블도 있다"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인기 시트콤 '하이킥3'에 출연 중인 박지선은 "처음 시트콤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피부트러블 때문에 출연을 망설였지만 감독님께서 햇빛트러블을 가진 캐릭터로 만들어주셨다"며 "나의 콤플렉스가 시트콤에 출연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줬다"는 자신의 경험에서 묻어나는 진솔한 조언으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임용고시 준비 중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그녀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잡았을 때 앞뒤 가리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말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지선은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답게 강연 내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명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박지선과 공채개그맨 동기로 시종일관 웃으며 강연의 사회를 진행한 최효종은 최근 집단 모독죄로 고소당한 일과 관련된 심경을 묻는 한 대학생의 질문에 "내 마음은 여러분의 마음과 같을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 날 <열정樂서>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 외에도 삼성전자 강태진 전무와 PMC프로덕션 송승환 대표가 강연에 나서 청춘들을 응원했다. 송승환 대표는 대학생들에게 "여러분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지만 다른 말로는 지구라는 별에서 태어났다"며 "지구가 다 내 세상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여러분의 꿈을 더 여러 갈래로 펼칠 수 있다"는 메시지로 글로벌한 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단에 선 삼성전자 MSC강태진 전무는 <재미 그리고 의미>라는 주제로 "내게 인생의 전략이 있다면 남들과 다른 게 보는 것, 남들과 똑 같은 일을 하지 않는 것 뿐"이라며 창의적인 인생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날 강연에도 참석한 대학생 강동호(24세) 씨는 "강연 내내 보여준 멘토들의 삶에 대한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쉽게 만날 수 없는 최고의 멘토들과 함께 꿈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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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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