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국내 최초 외국의료기관인 송도국제병원 설립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6일 시청에서 열린 송도투자개방형병원의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법률적 제도적 장치가 없이 추진할 수 없이 송도영리병원 설립이 어렵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송도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개방형병원이 필요하지만 전국적 확산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향후 추진과정을 시 의회, 찬반 시민사회단체, 시민들과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외국의료 기관’의 설립을 허용하고 있지만 허가요건 및 세부절차 등 실행규정이 미비해 송도 투자개방형병원은 2007년 이후 세 차례 사업실행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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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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