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스페인 및 프랑스 국채와 기준물인 독일 분트채간 수익률 격차가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치로 높아졌다.
유로존 채무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채 입찰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17일 유럽금융시장에서 스페인 10년물 국채스프레드는 전일대비 16bp 확대된 477bp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 또한 6.57%로 유로존 가입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프랑스 10년물 국채스프레드는 전일대비 6bp 확대된 197bp로 유로화 도입 이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곧 스페인은 30~40억 유로 규모의 10년물 국채 발행을 실시한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