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17일부터 23일까지 영호남 및 제주점을 제외한 전국 59개 점포에서 김장재료를 최대 40% 싸게 판매하는 ‘김장 대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년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포기당 1만원까지 올라 중국산 배추까지 수입하는 등 배추가 주목 받았지만, 올해는 고춧가루를 비롯해 소금, 새우젓 등 일부 김장양념 가격이 예년보다 최대 2~3배 가량 올라 양념류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김장설문조사에서 ‘김장을 담그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 중 44.6%가 ‘비싼 양념류 가격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이번 김장행사에 김장비용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고춧가루, 새우젓, 소금 등 양념류 재료들을 주요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순창 화건초 고춧가루(1kg*2팩)’를 6만 6500원에, ‘자연햇살 태양초 고춧가루(1kg)’를 3만 9600원에 시중가 대비 10~1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 외 ‘손큰 신안 천일염(5kg)’을 정상가 대비 18% 가량 저렴한 1만 1000원에, ‘신안 새우젓(국내산/100g)’을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1200원에 내놨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올해 여름부터 주요 양념류인 고춧가루, 소금, 새우젓을 사전 비축해 원가를 낮췄다.
한편,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절임배추(10kg/1박스)’ 를 작년보다 2배 가량 늘려 2만 박스를 준비해 1만 7500원에 판매하며, 절임배추 약 10kg을 양념할 수 있는 ‘종가집 김장양념(5.5kg/1봉)’도 4만 3800원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 ‘대파(1단)’는 1200원,‘김장용 깐마늘(1kg/1봉)’은 7800원, ‘햇생강(100g)’은 580원, ‘김장용 홍갓(1kg)’은 1200원, 그리고 ‘김장용 생굴(600g/1박스)’은 1만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김장재료들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고춧가루, 새우젓, 소금, 배추, 다발무 5가지 품목은 BC 카드, KB 국민카드로 결제 시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김장 재료들의 가격이 작년보다 많이 올라 김장을 담그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은 부담을 느껴 양념류 가격을 낮추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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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