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하나대투증권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16일 신세계에 대해 “10월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3478억원을 기록했다”며 “백화점부문과 온라인부문이 각각 3201억원, 277억원 성장해 관리매출액 기준으로 동일점포 매출증가율은 5.8%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매출총이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0.4%p 하락했는데 전체 고정비가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부문이 사이트 리뉴얼 후 일부 시스템오류로 매출누수가 발생하여 적자폭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성장률 하락을 충분히 반영하고, 신규점 출점모멘텀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내년 1분기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현재는 기존점 성장률 하락을 Valuation 하는 과정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과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 소비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년 동월의 높은 기저로 인해 성장률 하락이 지속되면서 주가도 이를 Valuation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성장률 하락을 충분히 반영하고, 신규점 출점모멘텀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내년 1분기로 전망
우리의 목표주가 32만원은 SOTP방식으로 산출. 2012년 세후 영업이익에 목표 Multiple 14배를 적용하여 영업가치 2.85조원 산출. 투자자산가치는 삼성생명지분(0.6조원)과 신세계인터내셔널지분(0.5조원) 등 총 1.3조원에 24% 할인하여 0.95조원 적용. 총 기업가치 3.8조원에서 순차입금 0.6조원을 제외한 3.2조원의 주주가치 산출. 총 주식수 985만주로 나누어 목표주가 32만원 계산
- 10월 실적 Review: 총매출액 2.7% YoY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 YoY 감소
10월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3,478억원을 기록. 백화점부문과 온라인부문이 각각 3,201억원(+3.8% YoY), 277억원(-8.6% YoY) 성장. 관리매출액 기준으로 동일점포 매출증가율은 5.8% 기록. 3년 차인 센텀시티점(+12%)과 4월 증축한 인천점(+20%)이 고성장세를 기록했으나 다른 점포들은 0%~3% 증가에 그침
성장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소비경기 둔화, 전년 동월의 높은 기저효과, 그리고 예년 대비 춥지 않은 날씨로 인한 겨울상품의 판매부진 등임. 상품군별로는 명품이 +22% YoY 성장했으나 여성의류/남성의류/생활/스포츠 등은 각각 1%/3%/-3%/3%로 부진
매출총이익률은 0.5%p 상승. 마진이 낮은 온라인과 가전제품의 비중이 하락했기 때문. 매출총이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0.4%p 하락. 전체 고정비가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부문이 사이트 리뉴얼 후 일부 시스템오류로 매출누수가 발생하여 적자폭이 확대되었기 때문. 온라인부문의 영업적자는 9억원에서 23억원으로 확대. 전체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
- 신규출점 모멘텀은 내년 1분기부터 시작
금년 말 대전 터미널에 소규모 패션 아울렛을 개점하고, 내년 2분기에는 고급슈퍼 2곳(서울 청담, 부산 해운대)을 개점할 예정. 하지만, 규모가 작아 3곳을 합쳐 연 900~1,000억원 규모의 신규매출이 예상됨
본격적인 신규출점 모멘텀은 내년 5월로 예정된 의정부역사 내 백화점임. 현재 건물의 70%가 완공되었고, 내부 인테리어 작업 중으로 파악. 회사 측은 2012년 5월 이후 7개월간 약 2천억원 매출, 연 환산으로 약 3천억원의 매출기여를 예상하고 있음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