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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임용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 출시

기사입력 : 2011년11월14일 11:1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14일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는 풀 옵션 3D 게임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최고의 사양과 생동감을 배가 시키는 프리미엄 그래픽, 음향 기능을 탑재하고, 현실감과 몰입도를 높여주는 게임 전용 모드까지 지원하는 고성능 노트북PC로 게이머들과 국내외 온라인 게임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 왔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의 가장 큰 특징은 우측에 부착된 모드 다이얼을 돌려 사용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모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가 하드코어 게임을 위한 '게이밍(Gaming) 모드', 일반 사용 환경을 위한 '밸런스드(Balanced) 모드', 도서관 환경에 적합한 '라이브러리(Library) 모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그린(Green) 모드' 등 총 네 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을 하면, CPU·소음·배터리 등이 각각의 모드별로 최적화된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의 모드 다이얼을 '게이밍 모드'로 맞추는 순간 게임에 최적화된 상태로 변신한다.

우선 키보드 백릿(Backlit)이 게임에 주로 사용되는 W·A·S·D 키는 빨간색으로 변하고 나머지는 파란색으로 변하며, 바탕화면은 게임 테마로 바뀌어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이와 함께, 고사양 게임과 풀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도록 CPU 성능을 최적화하는 '터보 부스트' 기능이 활성화되고, 냉각팬이 10% 더 빠른 속도로 구동해 발열을 최소화하는 '터보 쿨링'도 가동된다.

또한 터치 패드와 윈도우 키가 자동 잠금을 선택할 수 있고, 보안과 업데이트 서비스 실행이 제한되어 게임 몰입도를 향상시킨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에는 게임 모드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 최고의 사양이 적용됐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는 17.3인치 풀HD LED LCD 디스플레이에 기존 노트북PC 대비 80% 더 밝은 400 니트의 슈퍼 브라이트 밝기와 1600만 색 재현력을 구현해 선명하고 넓은 화질로 생동감을 높혔다.

삼성전자는 풀HD 해상도로 더욱 생생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액티브 방식의 3D를 지원하는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는 지난 8월 세계 3대 게임쇼인 GAMESCOM Final에서 먼저 발표됐으며, 2011 WCG EURO Final의 공식 노트북PC로 슈퍼매치 경기에 사용되기도 했다.

오는 12월 8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 예정인 WCG 2011 그랜드파이널에서 'WCG 2011 삼성 노트북 슈퍼매치' 행사를 통해 WCG 참가 선수들이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로 진행하는 빅매치를 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엔씨소프트는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와 출시 예정인 엔시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Blade & Soul)'의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의 풀HD 3D를 지원하는 모델(NT700G7A-S73D)의 국내 출시가는 287만원이며, 2D 모델(NT700G7A-S72D)은 26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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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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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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