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제주도가 스위스 뉴세븐원더스재단이 뽑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향후 1년에 약 1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 발전연구원에서는 1년에 1조3000억~4000억원의 수익이 추가로 생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우 지사는 이번 선정결과로 그간 제주도가 관광수익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제주도 관광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환경파괴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름다운 섬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건 역설적이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우 지사는 "국가가 국가안보를 위해 해군기지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국가를 위해서 어느 정도 희생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15만톤의 크루즈 접근으로 제주도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같이 공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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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