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의 물가 상승세가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통화정책 방향 선회는 없을 것이라고 리 다오퀴 런민은행 자문관이 밝혔다.
9일 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리 자문관은 주요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신중한 통화 정책이 의도했던 경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반적인 정책 방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중국의 인플레이션율이 평균 5.5%를 기록할 것이고, 내년에는 2.8%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에는 부합하고, 6.5%를 기록했던 전월 보다는 완화된 수준이다.
CPI 공식 발표가 나오기 직전 원자바오 중국 총리 역시 지난 10월 이후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상당폭 하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