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급등한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 역시 마지막 상승장의 힘을 빌려 손실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3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6종목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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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한화증권이 추천한 하이닉스가 경쟁업체의 감산 호재에 힘입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하이닉스의 주간 수익률은 8.52%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8.58%p의 수익을 냈다.
한화증권은 3분기 실적부진은 예상수준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인데다 후발업체 추가감산 가능성이 고조된다며 하이닉스를 추천했다.
이와함께 현대차는 주간수익률 5.78%, 시장평균대비 5.84%p 오르며 2위에 올랐다.
앞서 한화증권은 지난 9월 월 사상최고 판매실적을 경신한 현대차가 중국과 인도, 체코, 러시아 공장 판매 실적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눈에띄는 실적 개선세를 호재로 평가한 바 있다.
또한 현대증권이 추천한 삼성화재도 3.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평균 대비로도 3.91%p의 수익을 낸 것.
개인·퇴직연금 소득공제 한도액과 관련된 개정안 발의에 대한 기대감과 월평균 36억원의 신계약고를 올릴수 있다는 데 따른 전망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OCI로 주간수익률 -6.44%, 시장평균대비 -5.57%p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세계 태양광 1위 업체인데다 시장 회복 시 최대 수혜주 될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한주간 조정을 받으며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한 역시나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대한항공도 주간수익률 -5.57%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0.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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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