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불투명한 현 장세와 향후 하락장 전망에 대비해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펀드(ELF) 2종을 오는 10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원금비보존형인 'IBK 한국-홍콩 지수연계 증권 투자신탁 제56호(ELS-파생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 H지수를 대상으로, 최장 3년 동안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지수가 하락해도 조건을 충족하면 연 12%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매 평가시점에 두 지수 모두 기준지수의 90%(6개월), 85%(12‧18개월), 80%(24‧30개월), 60%(만기시점) 이상이면 연 12.2%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만기 시점에 두 지수 중 하나라도 60%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원금보존추구형인 'IBK 한국 지수연계 증권 투자신탁 제57호(ELS-파생형)‘는 1년의 총 투자기간 중 KOSPI200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5%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투자기간 상승률의 75%(최고 연 18.75%)를 수익으로 제공한다.
다만, 투자기간 동안 종가 기준 KOSPI200 지수가 기준지수보다 25% 넘게 상승한 적이 있다면 연 4.5%로 수익률이 확정되며, 최초 기준지수를 하회하더라도 원금 보존을 추구한다.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IBK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현 장세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종의 상품을 동시 출시했다“며 ”하락장이 와도 원금 보존을 원하거나, 위험해도 고수익을 추구하는 ELF 2종에 동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도 고려해볼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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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