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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영종도 복합리조트 부정적 아니다"-한국

기사입력 : 2011년11월03일 07:1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일본 오카다 홀딩스 코리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에 복합리조트 개발은 GKL에 우려일 뿐이라고 전망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종도 복합리조트는 2018년까지 4조 5천억원을 투자해 외국인카지노,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인천 영종도 지역에 영업장을 보유하지 않은 GKL의 점유율 하락을 우려할 수 있으나 시기적으로 너무 많이 남아 실제 계획대로 추진될 지도 미지수이고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되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이슈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일본 오카다 홀딩스 코리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에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까지 4조 5천억원을 투자해 외국인카지노,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완공되어 운영될 경우 인천 영종도 지역에 영업장을 보유하지 않은 GKL의 점유율 하락을 우려할 수 있으나 시기적으로 너무 많이 남아 실제 계획대로 추진될 지도 미지수이고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되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이슈는 아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76억원과 418억원으로 우리 추정치와 거의 일치했다. 드롭액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했으나, 홀드율이 16.4%로 전년동기대비 4.3%p 개선되면서 카지노 순매출액이 1,3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1% 늘었기 때문이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콤프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30.4%로 전분기대비 2.4%p 상승했다. 3분기 전체 카지노 입장객수도 36만2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입장객수는 8만4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1.8% 늘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10월 순매출액이 371억원으로 전월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용공여(크레딧) 중단과 홀드율 하락 때문이다. 10월 하순부터 변경된 신용공여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홀드율도 평균으로 회귀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GKL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원(2012년 예상 EPS 1,594원에 목표 PER 15배 적용)을 유지한다.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중국인 입장객 증가는 지속될 전망으로 GKL의 확실한 중장기 성장원이다. 2)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단행한 콤프 및 크레딧 제도 개편이 10월에 마무리됐다. 단기 실적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 2012년 개별소비세(일명 카지노세) 도입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2012년 예상 PER이 12.2배는 동종업체평균(19.0배)대비 상당히 저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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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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