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토요타 브랜드가 일본이 아닌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한 ‘시에나’를 국내 판매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일 오전, 평택국제자동차 부두에서 토요타 인디애나 공장, 토요타 자동차 북미법인 및 평택 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나의 입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나는 97년 출시된 이래 북미 시장을 제외하고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와 관련, “한국토요타는 시에나를 시작으로 토요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시에나의 경쟁력을 편의사양 및 공간 활용으로 보고 있다. 시에나는 타고 내리기가 편리한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및 한 번의 조작으로 시트를 접어 화물칸 바닥으로 수납할 수 있는 3열 파워 폴딩시트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되는 시에나는 2.7ℓ급 직렬 4기통과 3.5ℓ급 V6 듀얼 VVT-i 등 두 가지다. 이달 8일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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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