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올 한해, 직장인들이 연봉정보를 가장 궁금해 한 기업은 '삼성전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 대표 최효진)은 올해 주요 100대 기업 연봉검색순위와 2005년 대비 증감 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검색순위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7년째 검색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에 2위는 현대자동차(05년 4위) 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LG전자(05년 3위), ▲KT, ▲SK(05년 2위), ▲NHN(05년 9위), ▲삼성 SDS(05년 10위), ▲LG CNS(05년 6위), ▲현대중공업(05년 10위권 밖), ▲포스코(05년 10위권 밖)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2005년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상위 기업들의 순위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글로벌 경기불황 속에서도 3분기 2~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는 것이 눈에 띈다. 또한, 2005년 당시 10위권 밖이었던 현대중공업과 포스코가 10위 안에 들어왔다.
한편, 그룹사별 연봉검색 순위에서도 삼성그룹은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현대, LG, 두산, SK, KT, 포스코, CJ, GS, 신세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박영훈 차장은 "삼성전자는 7년 연속 검색순위 1위에 오를 만큼 직장인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경제상황과 트렌드에 따라 직장인들의 관심순위가 바뀌기도 한다"고 평가했다.
페이오픈에서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검색순위 100위까지의 기업리스트와 각 기업의 직급 별 연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