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잡-알리오’가 7월말 오픈한 이후 3개월 동안 일 평균 1459건의 방문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알리오는 공공기관의 일반현황 및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관심 있는 기관을 복수로 선택해 상호 정보를 비교 가능하도록 구축된 공공기관 채용정보 관련 홈페이지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지난 7월말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잡-알리오(http://job.alio.go.kr)’ 오픈 이후 3개월간의 이용실적을 점검한 결과 구직자들은 홈페이지에 총 13만건(메인페이지 접속건수 기준, 일평균 1459건)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자들은 잡-알리오에서 제공하는 직군별(총 41만1000건), 근무지별(총 17만7000건), 우대조건(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별(총 2만2000건) 채용정보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채용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기관 현황정보 중 신규채용현황(총 2만4000건), 신입사원 초임(총 2만2000건), 직원평균보수(총 1만8000건) 정보를 주로 검색했다.

스마트폰용 모바일 홈페이지(http://m.job.alio.go.kr)에는 총 1만2000건 방문해 직군별, 근무지별 채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잡-알리오의 맞춤채용정보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요청한 구직자에게 SMS(총 1278건)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맞춤채용정보서비스 신청자의 경우, 기관 유형별로 보면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가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광공사, 공항공사,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산업은행 등 공기업 또는 대형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잡-알리오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구직자의 정보탐색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재정부 이준균 정책총괄과장은 “12월19일~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2011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박람회를 위해 11월 중 잡-알리오 시스템을 박람회 홈페이지로 개편해 박람회 참가자 사전 등록 및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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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