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0억원 유증…금융서비스 인프라 박차
[뉴스핌=정지서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7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한국금융지주는 27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7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현재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2666만 283주를 발행한 한국투자증권은 845만 3677주의 신주를 발행하게 된다.
이날 정기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31일 증자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업계 최초 프라임브로커 자격을 얻을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7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2분기 순이익을 고려해 3조원이란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며 "프라임브로커 자격을 획득하게되는 만큼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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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