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에어컨 전문 기업 오텍캐리어(대표이사 강성희)가 지난 20일 '2011 대한민국 녹색 환경 에너지 대상'에서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 받아 기술부문 대상인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캐리어는 원심식 냉동기를 구동하는 모터에 인버터를 적용하여 부분 부하 시 모터의 회전 수를 줄여 전력소모량을 절감하는 핵심기술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최대 30% 이상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발생량 20% 이상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캐리어는 에너지효율성 부분에서 다수의 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시스템에어컨 SMMS,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인버터 터보냉동기와 인버터 스크류냉동기 제품으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 한 데 이어, 올해에는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인 SMMS-i의 녹색기기부문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텍캐리어 대표 강성희 회장은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캐리어의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와 환경보호를 위한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캐리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더욱 힘써 친환경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1 대한민국 녹색 환경 에너지 대상'은 지구온난화와 자원 고갈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전 국민의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녹색성장에 대한 의욕을 고취 시키고자 실시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본 상은 에너지공학회와 투데이에너지가 공동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 등 정부 및 에너지ㆍ환경공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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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