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한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들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5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 역시 7종목이나 출회됐다.
이중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한국타이어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의 주간 수익률은 12.02%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11.56%p의 수익을 냈다.
우리투자증권은 판매볼륨 감소보다는 마진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한국타이어를 추천했다.
또한 7월 고점대비 약 20%의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승한 것도 호재로 평가됐다.
이와함께 강원랜드는 주간수익률 8.70%, 시장평균대비 8.54%p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앞서 대우증권은 신규 건물 완공시 객장면적 2배로 증가하는데 따른 게임테이블 및 슬롯머신 증가가 영업이익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원랜드를 추천했다.
또한 동양종금증권이 추천한 일진디스플도 8.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평균 대비로도 8.03%p의 수익을 낸 것.
갤럭시탭 향 매출 증가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과 향후 TV 시장 회복에 대한 전망이 작용했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대우증권이 추천한 금호석유로 주간수익률 -8.25%, 시장평균대비 -8.41%p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충족할 것이란 기대감을 바탕으로 추천했으나 한주간 조정을 받으며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한 한화증권이 추천한 LIG손해보험도 주간수익률 -8.25%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0.16%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