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SDS가 2012년의 IT메가트랜드의 핵심 키워드로 플랫폼 네트워크(Platform Network), 커넥티드 디바이스 앤 피플(Connected Device & People) 그리고 인간 (Human)을 제시했다.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TCL 2011(Thought Leadership Conference 2011)' 행사에서 삼성 SDS는 2012년 8대 IT메가트랜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2012 IT메가트랜드 발표자로 나선 삼성SDS 박광영 기술본부장은 "미래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현상으로 소비자와 기업의 기술 활용 수준이 점차 사라지고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개개인 중심의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특히, 소비자 기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안의 기능도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2 IT메가트랜드 8대 키워드로 △'Popsumerization' (Popular+Consumerization, 소비자 지향적 기술의 대중화, 대중적이라는 뜻의 Popular 와 소비자화라는 뜻의 Consumerization을 합성한 단어) △SNC (Social Network Consumption :네트워크를 통한 소비자들의 협력적 소비) △Gamification in Business (게임의 메커니즘을 활용한 비지니스) △Web of Intelligent Things (웹을 통한 사물의 연결과 제어) △Socialytics (Social+Analytics , 소셜분석) △Life Enhancing IT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IT) △Mobile Computing Protection (모바일 컴퓨팅 보안) △War of Platforms (플랫폼 전쟁)을 제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TLC 2011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컨버전스로 급변하는 시대에 선진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삼성SDS가 개발한 모바일 기반 유비쿼터스 교육 환경 솔루션인 ‘Creative Intelligence Campus (CIC)’를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세션 발표 중에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온라인 토론 형태를 선였다.

이날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기조 연설자로 나서 IT서비스 기업이 ICT 기술로 고객 비즈니스의 성공과 성장에 어떤 역할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관해 발표했다.

또한 스탠포드 대학 하우 리(Hau L.Lee) 교수는 '격변의 시대, 전략적 대응으로 주도권을 잡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야후의 부사장 제프 루싸코우(Jeff Russakow)는 '모바일과 클라우드의 컨버전스 트랜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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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