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세계 경제가 위기국면이지만 IT 기술에 희망이 있습니다"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TLC 2011' 오프닝에서 삼성SDS 고순동 사장은 "많은 경제학자들이 더블딥을 우려하고 있고, 많은 경제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예측이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한줄기 빛이 바로 IT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키워드로 스마트와 컨버전스를 제시하며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으로 IT기술을 강조했다.
고 사장은 '컨버전스 빅뱅, 스마트로 열다'를 주제로 연설에서 "세계 최고 미국의 신용등급 떨어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며 "최근에는 EU 권 붕괴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세계경제 앞날 예측이 어려운 암흑과도 같은 상황에서 그 희망을 IT기술에서 찾아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에도 경제위기때 IT와 결합해 새로운 성장을 창출해 냈고, 이번 위기에도 더 큰 성장의 기회가 따라올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고 사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키워드로 '스마트'와 '컨버전스'를 꼽았다.
고 사장은 "세계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 데이터가 이슈로 등장했고, 모빌리티 소셜네트워크 등 새로운 트렌드가 나오고 있다"며 "기업은 IT기술을 각종 산업체에 결합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IT가 변화의 주체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는 성장드라이브의 주체로 역할하게 될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기업의 경영자는 조직이 가진 제품과 서비스, 인프라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봐야하고, IT기술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을 이뤄야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삼성SDS는 2015년가지 IT기반으로 지능화된 컨저번스를 제공하고, 삶의 가치 높이는 세계굴지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있다"며 "ETS·IRS·ECS 등 세가지 영역에서 많은 노력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SDS역시 컨버전스 시대 스마트한 통찰을 제시하기위해 ICT 비즈니스 혁신 서비스와 인프라,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오는 2020년까지 5만명 이상의 소프트웨어(SW) 인력을 확보해 스마트앤 컨버전스 서비스 리더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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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