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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임직원 재능 봉사활동으로 나눠요”

기사입력 : 2011년10월12일 09:2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주그룹이 임직원들의 재능 나눔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아주그룹(회장 문규영) 계열의 아주복지재단은 전남 강진군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아 임직원들의 앞선 IT노하우를 활용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특화된 개인능력을 나누고, 보국(報國)의 경영철학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시민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고 아주그룹 측은 전했다.

이날 아주IT 직원 5명은 교육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 간단한 문서작성, OA활용 등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방법을 교육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정보 활용능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아주IT ERP팀 김종민 사원은 “저의 작은 지식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내가 주는 것이 아닌, 오히려 더 큰 것을 받아가는 것 같은 감동을 봉사활동을 통해 느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아주그룹은 2009년부터 'AJU 쉬운 IT'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며 IT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 올 8월에는 아주복지재단을 통해 강진군 다문화지원센터에 신형 컴퓨터 10대를 무상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아주복지재단은 11일 한국장애인부모회와 함께 중증 장애자녀 어머니 60여명을 초청해 파주 와인농장 체험, 임진각 관광 등 ‘쉼(休)과 나눔’이 있는 여가문화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자녀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어머니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존감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아주그룹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전략은 단순한 재정기부를 넘어 16개 계열사의 분야별 강점을 살려,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반영한 프로보노(Pro Bono)형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아주캐피탈의 ‘아주 좋은 경제교실’이 대표적.

‘아주 좋은 경제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년별 경제수업으로 금융전문가인 아주캐피탈 직원들이 직업, 지역경제, 기업활동, 세계경제 등 복잡한 경제분야를 알기 쉽게 교육하는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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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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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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