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전세대란 탈출 방법으로 임대아파트가 주목받는 가운데 10월에 민간임대아파트 공급이 집중돼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10일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공급되는 민간임대아파트 5057가구 중 4499가구가 10월에 공급된다.
민간임대아파트는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로 보통 5년 임대기간의 절반인 2년 6개월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분양가 책정은 입주자 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유례없는 부동산 장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아파트의 선호도가 과거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임대 아파트가 마감재 고급화·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유승종합건설은 남양주 별내지구3-1블록에서 ‘별내 유승한내들’ 아파트를 이달 중 공급한다. 별내 유승한내들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78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가 800만원대로 인근 별내지구 분양가보다 20%이상 저렴하다. 경춘선 별내역이 오는 2012년 신설돼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별내지구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많이 적체됐다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한다.
부영은 평택 청북지구 1,2블록에서 59㎡ 단일면적 2169가구의 대단지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청북지구는 평택항 배후거점도시로 서평택~음성 간 고속도로의 청북IC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어현I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에 도달이 가능하다.
한성건설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전용면적 35~59㎡ 89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생말공원, 분말근린공원 등 공원이 많아 녹지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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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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