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청, SK 플래닛과 1인 창조기업 육성 공동협약
[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은 SK플래닛과 1인 창조기업 창업 및 사업화를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내 SK상생혁신센터에서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SK텔레콤은 지난 5월 19일, 앱 교육 및 T-Store 등록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공동노력의 연장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SK플래닛과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보다 증진하고자 두 번째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기청과 SK플래닛은 국내 최초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하는 앱 창작 경진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 1인 창조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SK가 운영하는 11번가와 마케팅 지원을 함께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단을 보다 다양화하는 한편,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성 높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당사자로 참여한 중소기업청 서승원 창업벤처국장은 “이번 SK플래닛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의 판로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매우 다행”이라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이 활성화되어 사회 전반적인 기업가 정신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식 SK플래닛 이주식 서비스플랫폼 BU장은 “이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소극적 협력 수준을 넘어, 미국처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파트너로서 소규모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보다 적극적인 단계로 이행하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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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