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3분기 어닝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미국의 소비자 평가기관의 전자동 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관련업계와 미국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기관인 컨슈머 리포트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탁기의 성능을 평가 결과 삼성의 전자동 세탁기(모델명 WA5451)가 '최고의 추천제품'에 올랐다.
이번번 평가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월풀, 메이텍, 켄모어 등 주요 가전업체의 81개 제품이 포함됐고 이중 삼성전자 제품은 세탁성능 4점, 에너지효율 5점, 물 사용효율 5점, 용량 5점, 옷감보호 4점, 소음 4점, 진동 5점 등 종합점수 79점을 획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 제품은 자동 온도조절장치와 자동 세제 공급장치, 로터리 다이얼, 스테인리스 세탁조 등 우수한 사양으로 이뤄져 있다"며 "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용량이 크며 소음.진동이 적고 세탁 성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평가에서 삼성 전자동 세탁기의 단점은 찾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시장에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했고 전자동 세탁기 시장은 미국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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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