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두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하락할 전망이나 실적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7일 LIG투자증권 강봉우 애널리스트는 “두산의 3Q11 매출액은 9460억원, 영업이익 14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1.3%, 22.9% 하락할 전망”이지만 “2분기 KAI 지분매각이익 343억원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3분기 휴가 시즌과 우기로 인한 모트롤 BG의 계절적 비수기 감안하면 3분기도 실적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모트롤 BG 7월~9월 비수기로 장마 및 우기 기간 공사축소로 굴삭기 수요는 감소하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4%, 34.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회사 영업이익은 전분기 KAI 매각이익으로 인해 직전분기 대비 29.4% 감소하겠으나, 두산DST(방위산업)·SRS코리아(외식사업)의 경기방어적 성격은 견고한 실적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IG투자증권 측은 두산의 4분기 SRS코리아 매각 추진 중으로 지분율 50.9% 고려 시 약 400억원의 매각차익이 기대돼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8만원을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